•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국회국정감사 '특별한 것 없었다'

충북대-연구비횡령 등 교수들의 윤리의식 지적
충북대병원-의료분쟁조정 불수용 질타

  • 웹출고시간2018.10.25 18:07:27
  • 최종수정2018.10.25 18:07:27

충북대와 충북대병원에 대한 국회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25일 국회에서 진행됐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맨앞)이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지루한 듯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충북대병원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가 뚜렷한 질문이나 답변없이 막을 내렸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전국 지방 거점국립대와 국립대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정감사를 받은 거점국립대는 충북대를 비롯한 9개 대학, 충북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1개 대학병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충북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충북대 등 전국국립대의 비리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계 스스로 자성과 반성, 성찰의 기회를 삼으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충북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충북대병원이 의료분쟁 조정 결정을 불수용하고 진료비를 독촉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의료분쟁조정원에 접수된 의료분쟁 중 18건은 참여하지도 않았고 치료비를 받지 말라고 한 5건에 대해서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환자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오죽하면 환자가 조정원을 찾았겠느냐"고 반문한 뒤 "의료분쟁 조정 결정을 불수용하고 진료비를 납부해라 독촉하는 것은 환자에 대못을 박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환자의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생각해 의료분쟁 조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2년전까지만 해도 분쟁조정에 참여하는 비율이 75%에 달했지만 50%로 줄었다"면서 "본인들이 원만히 해결하고자 할 때는 참석을 했고 다만 일방적인 억지일 경우 불필요 소모를 줄이기 위해 참여하지 않았다"며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참여율을 높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충북대와 충북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는 부산대와 경북대, 타 국립대병원 등의 굵직한 사건에 밀려 큰 문제없이 끝났다.

이날 국정감사를 지켜본 충북대 직원 A씨는 "충북대와 충북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큰 문제없이 끝났다"며 "앞으로 대학과 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