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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국립대 건물, 3동 중 2동 내진성능 미흡

충북대·교원대 33.3%, 교통대 31.5%로
국립대 평균 45.2%보다 낮아

  • 웹출고시간2018.10.25 17:10:35
  • 최종수정2018.10.25 17:10:35
[충북일보] 충북도내 국립대 건물 3동 중 2동이 지진발생 때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올해 9월 기준 국립대학별 내진 성능 확보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전국 41개 국립대의 평균 내진 확보율은 45.2%에 머물렀다.

3천391동의 전체 건물 가운데 2천404동이 내진보강 설계대상이지만, 내진설계가 적용된 건물은 738동, 내진성능평가 결과 안전을 확보한 곳 320동, 내진보강을 완료한 곳 29동에 불과했다.

충북도내 국립대의 상황은 더욱 열악하다.

충북대는 전체 건물 133동 가운데 93동이 내진보강 설계대상이지만 내진 설계 적용 24동, 내진성능평가 안전 확보 4동, 내진보강 완료 3동에 그쳐 내진 확보율이 33.3%에 머물렀다.

한국교원대는 건물 58동 가운데 내진이 확보된 건물은 16동(33.3%)에 그쳤고, 한국교통대는 건물 64동 가운데 31.5%인 17동만 내진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오공대(94.6%), 한밭대(92.7%), 한국체육대(88.9%), 목포해양대(88.5%), 인천대(87.5%) 등은 내진 확보율이 높았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내진보강사업비를 매년 1천억 원씩 지원해 오는 2022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키로 했다.

이찬열 의원은 "대한민국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학교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차질 없는 예산 확보와 투입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생명을 사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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