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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대학교 간호학과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총 89명 학생들 촛불점화 시작으로 선서로 다짐

  • 웹출고시간2018.10.11 13:30:54
  • 최종수정2018.10.11 13:30:54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촛불점화와 함께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교내 민송체육관에서 조남근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예비간호사로서 가져야 할 간호의 기본 정신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번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2학년 이유재 등 89명의 학생들은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으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이념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전문인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간호를 위해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남근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은 과거보다 더 많이 지치고 병들어가고 있고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전문성, 창의성, 인성을 갖춘 준비된 전문 의료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러한 시대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배우고 익히고자 하는 겸손한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장과 대원대학교 총동문회장이 직접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하기 위한 1학년 학생들의 축가가 이어졌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각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은 물론 보건소 등의 의료·보건 기관에서 임상 실습을 마친 후 국가시험을 거쳐 간호사가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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