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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9월 모평 수준 출제 가능성"

입시 전문가, 채점 결과 분석
"전년보다 국어 어렵고 수학 쉬워
영어 절대평가지만 만만찮아"

  • 웹출고시간2018.10.01 17:13:39
  • 최종수정2018.10.01 18:54:59
[충북일보] 오는 11월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5일 치러진 '예비수능' 형식의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적정 난이도를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11월 수능도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입시학원들이 분석한 결과 국어는 전년도 수능보다 쉬웠고 수학은 어렵게 출제됐고 영어는 절대평가라도 여전히 만만찮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수능 출제기관(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는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분석결과를 보면 국어는 다소 쉬웠다는 분석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29점으로 전년도 수능(134점)보다 5점 낮아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비교대상보다 쉬울수록 내려가고 어려울수록 올라간다.

만점자 비율도 껑충 뛰었다. 1.51%로 전년도(0.61%)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3년간 수능과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역 만점자 비율이 1%를 넘은 사례는 이번 밖에 없어 실제수능에서 국어는 난이도 조정 가능성은 크다.

수학은 전년도 수능보다 어려웠다. 수학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전년도 수능(135점)보다 4점 올랐다. 이과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도 131점으로 전년도(130점)보다 1점 올라 다소 어려웠다.

이는 달라진 출제경향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수학영역은 3~4문항이 상당히 어렵고 26~27문항은 평이하게 출제됐었다. 하지만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어려웠던 3~4문항 난이도가 다소 낮아지고 26~27문항은 전반적으로 올라갔다. 중·상위권이 이런 변화에 애를 먹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학이 올 수능 최대 변수과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 수능에서는 9월 모의평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 지배적이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도 만만치 않다.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비율이 7.92%로 나타났다. 전년도 수능(10.03%)보다 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1등급 비율이 줄었다는 건 전년도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전년도 수능이 쉬웠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에 영어도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평가원이 전년도 수능 때 영어 1등급 비율이 6~8%안팎을 예상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영어 1등급 비율이 그간 들쭉날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어가 만만할 것이라고 단정짓지 말고 준비를 더 철저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한 결과 입시전문가들은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9월 모의평가 수준보다 좀 더 높은 난이도를 예상하고 공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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