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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활동가 사랑방 '어울림 도서관'… 시민 발걸음은 적어

지난 2013년 12월 4일 개관
도서 기증 받은 '작은 도서관'
현재 구비 도서 3천700여권
일 평균 5명 방문은 아쉬워

  • 웹출고시간2018.03.27 18:07:10
  • 최종수정2018.03.27 18:07:10

도내 NGO활동가 등이 충북NGO센터 내 어울림 도서관에 모여 독서모임을 하고 있다.

ⓒ 충북NGO센터
[충북일보] 충북NGO센터의 작은 도서관 '어울림'이 NGO활동가를 위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울림 도서관은 충북NGO센터와 충북시민재단 등이 힘을 모아 지난 2013년 12월 4일 개관했다. 공익활동에 필요한 도서·자료·보고서 등을 비치해 NGO활동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당시 남기헌 충청대학교 교수·허석렬 충북대학교 교수·김미숙 청주대학교 교수 등이 본인들의 서재를 개방해 책을 기증하고, 이광희 충북도의원·김윤모 춤추는 북카페 대표 등도 책과 자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도서출판 '우리교육', 한국NGO학회 등 다양한 곳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은 도서관'이 만들어졌다.

현재는 시민사회·NGO 등 특화도서 200권을 비롯해 철학·사회·경제·역사·여성·아동·환경·공동체·문학 등 3천721권가량의 도서를 보유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이 때문에 센터를 자주 찾는 NGO활동가들에게는 익히 알려진 도서관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일반 시민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이용객들이 NGO활동가에 국한된 모습이다.

보유 도서에 비해 하루 평균 5명이 찾는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어울림 도서관은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충북NGO센터도 분기별로 도서를 구입해 시민이 원하는 책을 주기적으로 비치하고 있다.

또 이용객들은 본인이 원하는 도서가 없다면 도서관 내 '도서구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충북NGO센터는 해당 도서를 구입해 구비한다.

도서관 내 소규모 독서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단체도 이용 가능하다.

충북NGO센터 관계자는 "도서관 운영은 센터 자체 예산으로 시민을 위해 운영된다"며 "주기적으로 책을 구비하는 것에 비해 하루 평균 5명밖에 방문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어울림 도서관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충북NGO센터 내 위치했다. 월요일~금요일 오전 9~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도서 대출 기간은 1명당 2권씩 10일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NGO센터(043-273-0321)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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