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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학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국제교류팀, 한국어교육센터, 한국어강사실, 유학생라운지 한곳에 집중화
유학생 복지행상 프로그램 및 각종 지원프로그램 강화

  • 웹출고시간2016.11.08 16:35:36
  • 최종수정2016.11.08 16:35:36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유학생의 증가세에 맞춰 작지만 강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유학생 지원 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국제교류팀, 한국어교육센터, 한국어강사실, 유학생라운지를 유학생 접근성이 좋은 공간으로 집중화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대폭 향상시켰다.

유학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문제점도 사전 해결이 가능하며, 수시 면담을 통해 출석·학업이 불성실한 유학생을 파악, 올바른 유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공과정 진학 이후에는 유학생전용교양과정(ISEP)을 통해 한국어·한국문화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유학생의 국내정착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또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축제행사,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내국인 재학생과의 협력프로그램을 시행, 학생간의 소통 통로를 형성하는 한편, 내국인 학생의 해외파견프로그램(중국, 베트남, 미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등)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체득토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연수생은 한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초기국내정착에 많은 어려움이 많은 만큼 국제도우미를 통한 생활적응지원, 병원진료지원, 문화체험지원을 시행하고, 정기·수시 면담(개별 및 그룹)을 통해 국내체류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특히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등록, 체류연장 등 출입국업무에 대해서는 청주출입국사무소와 긴밀히 협력하여 교내에서 각종업무편의를 제공하고, 충주경찰서와 연계, 국내법규안내를 정기 및 수시로 안내하여 학생들의 범죄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교내상주 은행과 협력하여 유학생의 단체계좌개설 서비스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유학생스포츠체험과 충주지역문화탐방을 통해 유학생의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주말을 활용하여 교내체육관, 글로컬스터디움(축구장), 골프연습장을 개방하여 무료강습을 시행하고 있다.

농구, 배드민턴, 탁구를 주로 즐기는 중국학생과 축구를 즐겨하는 베트남 학생들은 골프연습장에서 매주 만나 골프실력을 늘려가고 있다.

골프지도전공에서는 프로선수 3명씩 매주 재능기부를 통해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골프를 가르켜주고 있다.

중국학생 순샤오러(14학번, 국제통상)는 "중국에서 골프를 많이 쳐보았는데 한국에서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특히, 건국대에는 우수한 골프선수가 많은데 직접 레슨을 받게 되니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 같다"고 말하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스포츠체험 프로그램에 감사함을 표했다.

충주시와 협력한 충주지역문화탐방은 중원문화의 유적이 많은 충주를 알리는데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탄금대, 세계무술축제, 수안보온천, 중앙탑, 충주댐, 조정체험 등은 유학생이 자국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대외협력처는 유학생을 위한 복지향상 프로그램을 충주시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스키, 수영, 라인댄스 등 다양한 종목을 개발하여 유학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교통과 사람이 밀집한 대도시만 고집할 게 아니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처럼 유학생의 정착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충주같은 중소도시가 유학에 안성맞춤이다"라며, "가끔 쇼핑하고 싶을 때 학교에서 제공하는 주말버스를 타고 서울구경 하면 학업에 다시 열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현재 약 950여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2014년 220여명, 2015년 400명 등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는 더욱 우수한 유학생이 입학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자매학교 등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유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국내외 우수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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