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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여름, 만종리 축제' 열린다

만종리 대학로극장, 17일간 매일 밤 자정까지

  • 웹출고시간2016.07.24 14:49:07
  • 최종수정2016.07.24 14:49:06
[충북일보=단양] 한적한 시골마을인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에 귀촌해 두 번째 여름을 맞은 만종리 대학로 극장이 오는 29일부터 14일까지 17일간 '단양 여름, 만종리 축제'를 마련했다.

이는 예술 축제(Art Festival)로 매일 저녁 8시부터 밤 12시까지 열리며 연극 관객모독, 아부지의 불매기, 노인과 바다, 홍단뎐, 생존백서 등 실험극과 마당극, 서사극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다양한 장르의 연극을 축제기간동안 즐길 수 있다.

또한 뮤지컬갈라쇼, 인디밴드, 마임, 퍼포먼스, 무용 등 극단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많은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모노드라마 '해설이 있는 한여름 밤의 독백'은 배우들이 한편의 연극 중 특징적인 한 장면을 연기하고 관객들과 그 연극에 대해 이야기 하고 교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연극공연이 생소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연극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극장은 축제기간 중 운영의 자립적 기반을 위해 1년 동안 직접 농사지은 우리밀로 만든 피자를 선보일 예정으로 예술 일변도의 방향을 재정립해 농업과 연극을 병행하는 협업 마케팅(Collaboration)도 과감히 도입했다.

피자는 극단의 자생력을 위해 출시한 1호 상품으로 직접 생산한 무공해 밀, 양파, 마늘, 토마토, 감자 등을 재료로 사용했으며 경북 청도에서 철가방극장을 운영하는 극단과 오랜 친분이 있는 개그맨 전유성씨가 피자의 본 고장 이탈리아 공수해 기증한 화덕으로 만들어졌다.

만종리 대학로 극장 허성수 총감독은 "수입이 생기면 수준 높은 단양 향토 공연물을 만들어 지역뿐 아니라 서울 무대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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