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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9 18:57:43
  • 최종수정2016.06.19 18:57:4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지난 13일부터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가운데 집행부에 대한 질타를 넘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 스타'가 눈에 띄지 않아 아쉽다는 지적.

특히 내년도 예산심의와 맞물려 부실 감사가 우려된다며 관련 조례까지 개정해 매년 11월 열리던 행감을 6월로 옮긴 시의회가 정작 지적을 위한 지적 또는 시간 떼 우기용 발언으로 행감의 취지와 의미를 퇴색시켰다는 인식이 시청 안팎으로 팽배.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지방의회의 꽃'인 행감이 이슈도 없고 대안도 없는 맹탕으로 전락했다. 하물며 한두 명의 의원이라도 주목받는 행감 스타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며 "이는 의회의 본분을 다하지 않은,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비난.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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