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군수, 중앙부처 방문 활동 등 국비확보 총력

정부예산편성 일정 따라 단계별 맞춤형 대응키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2일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부권 핵심도시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한 정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정부예산확보 추진을 위한 보고회로 지난 4월말까지 국비 신청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부처에 제출된 우리군 사업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보고회에서 나온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무극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가섭산 채석장 생태복원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성본사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신천보부산단, 유촌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등 34개 사업의 국비목표액은 117억원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유엔평화관 건립사업 △비점오염 저감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금고∼비산간 국지도 49호 확포장 △음성∼괴산간 37번 국도 확포장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 △금왕,대소 소재지 정비 △통동마을, 갑산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 △조촌권역단위 종합정비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소이, 원남, 맹동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음성 하수찌꺼기처리시설 증설 △감곡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39개사업에 국비목표액은 2천344억원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정부예산편성일정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대응키로 했다.

이필용 군수는 "5월말까지 중앙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데, 중앙부처 예산안에 우리군 신청사업을 반영시키는 것이 실질적인 국비확보의 분수령이될것으로 예상되므로, 각 부서에 사업타당성 논리 개발과 중앙부처 방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정부예산 2천261억원을 확보해 군정사상 처음으로 2천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