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신니IC 국지도 승격 확정

국지도 승격 심의 기재부 최종 통과…사실상 확정
6월 국토부 고시 절차만 남아·국비 지원 통해 4차선 확장 가능

[충북일보=음성] 음성읍 최대 숙원사업중 하나인 음성읍~신니IC 국지도 승격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경대수 의원실에 따르면 음성읍에서 신니IC(평택~삼척 고속도로 서충주IC)를 잇는 지방도 306호선이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승격이 확정됐다.

이로써 국비를 지원받아 4차선 확장 등의 도로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음성읍~신니IC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매우 위험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공사비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지방도여서 공사가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경대수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초부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4차선 확장을 위해 우선 지방도를 국지도로 승격해 국비를 끌어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 협의를 해왔다.

기재부 최종심의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 의원은 지난 4.13총선 과정에서도 직접 경제부총리와 예산실장과 담판을 짓는 등 뚝심의 정치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제 음성읍~신니IC 국지도 승격은 국토부의 국지도 승격 고시만 남았고 6월안에 고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대수 의원은 "음성읍을 비롯한 음성군 발전을 위해 음성읍~신니IC 구간은 반드시 국비 지원을 받아 4차선 확장을 이뤄내겠다"고 전하며 "음성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저의 최대공약이 해결되어 너무도 기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국지도 승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이필용 음성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그리고 최병윤 도의원님과 음성군 의회 남궁유, 윤창규, 우성수, 김윤희 의원님 등 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