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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시윤 연구교수, 국제 과학전문지에 보도

'New scientist' 에 헤드라인에 '머리와 몸 이식을 위한 공동 연구 결과' 보도
중국 하얼빈 대학의 Ren 교수와 공동연구

  • 웹출고시간2016.01.20 16:15:55
  • 최종수정2016.01.20 17:05:05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 김시윤 연구교수가 국제 과학전문지 'New scientist'의 헤드라인에 머리이식에 대한 연구가 보도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이탈리아의 Canavero 박사가 사람의 머리이식 수술에 대한 계획을 밝힘으로써 국제적인 관심을 일으킨 바 있으며, 중국 하얼빈 대학의 Ren 교수와 건국대학교의 김시윤 박사가 공동 연구를 통해 실험 동물을 이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최종 목표에 매우 근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anavero 박사는 "연구를 통해 사람의 머리이식 연구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해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머리이식이 불가능하다는 편견을 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국대 김시윤 박사는 마우스와 랫드에서 수술로 깨끗하게 절단된 경추신경이 polyethylene glycol(PEG)와 같은 고분자 화합물의 보호작용을 통해 재연결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장기간 생존과 부분적인 사지의 기능회복을 확인했다. 또한 "머리이식 수술에서 절단된 경추신경의 재연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 하얼빈 대학의 Xiaoping Ren 교수 역시 원숭이에서 혈관수술을 통한 머리이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는 두 원숭이의 총목동맥과 경정맥의 연결을 통해 머리이식 수술을 진행했으며, 약 20시간 뒤에 동물 윤리적 차원에서 안락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는 경추신경의 연결은 접근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수술에 대한 데미지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확인하기 위해 예비 실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건국대 김시윤 박사는 하얼빈 대학의 Ren교수의 연구팀에 합류, 경추신경 연결과 혈관 문합 연구가 통합된 완전한 머리이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anavero 박사와 공동 연구자는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충분한 연구결과를 확보한 후 러시아의 척수성근위축증 환자인 Valery Spiridonov의 머리이식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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