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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형 대학교재 대여서비스, '빌북' 런칭

대학교재도 공유경제 시대,

  • 웹출고시간2016.01.11 08:56:04
  • 최종수정2016.01.11 08:56:03
[충북일보]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교재비용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공유형 대학교재 대여 서비스 '빌북(www.bilbook.kr)'이 출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빌북은 학생들이 안쓰는 교재를 맡겨두면, 빌북에서 이를 필요한 학생에게 대여한 후 수익금을 공유해주는 서비스이다.

빌북은 택배비 전액 무료로 교재를 맡길 수 있고, 교재를 맡긴 학생은 맡긴 교재가 대여될 때마다 정가의 10%를, 판매될 경우 정가의 40%를, 최장 5년간 받을 수 있어, 대여가 많이 되는 교재는 오히려 구매한 금액 이상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2천500 종류의 교재는 희망하는 경우 빌북에서 즉시 매입도 하고 있고, 교재를 맡긴 학생이 본인이 필요한 교재를 대여할 때는 보증금을 면제받고 대여할 수 있어, 런칭 이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런칭 일주일만에 5천명이 넘는 Facebook 팬이 확보되었고, 매일 수백권의 교재가 빌북에 위탁되고 있는 추세이다.

학생들이 매학기 비싸게 대학교재를 구입하고 있으나, 대부분 막상 학기가 끝나면 별다른 활용방법이 없고 대학교재 비용이 부담되다보니, 학생들이 불법 제본이나 복사에 대한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 착안해 좀 더 편리하게 대학 교재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빌북이 런칭됐다.

빌북을 운영하고 있는 이준승 플래니토리 대표는 "작년 2학기 고려대학교 시범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충분한 수요를 확인한 후, 3개월간의 서비스 개선 및 웹사이트 구축을 통해 이번 전국확대를 준비했다. 빌북 서비스가 대학교내 불법 제본 문제를 개선하고, 학생들간의 공유경제를 통한 교재 비용 부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라고 밝혔다.

대학 교재 대여 서비스는 미국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수십개 업체가 운영되고 있고 나스닥에 상장된 사례도 있는 방식이나 국내에서는 아직 전례가 없어 이번에 오픈된 빌북 서비스의 향후 성장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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