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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 장학금 지급 '인색'

도내 사립대 중 등록금 比 재학생 1인당 장학금 290만원
꽃동네대학교는 494만원 '최고'

  • 웹출고시간2015.11.08 18:55:06
  • 최종수정2015.11.08 19:26:09
[충북일보] 충북 도내 사립대 가운데 등록금 대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건국대(글로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8개 사립대 중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꽃동네대로 494만원에 달했다. 1년 등록금인 701만원의 70%에 달하는 수치다.

2014년 충북 도내 대학 등록금·장학금 현황

단위 : 천원


이어 청주대가 395만원(등록금 786만원 대비 50%)으로 두번째로 많은 장학금을 지급했고, 중원대가 377만원(등록금 711만원 대비 53%), 극동대가 362만원(등록금 728만원 대비 49%)으로 뒤를 이었다.

건국대(글로컬)는 가장 적은 액수인 290만원을 지급했으며, 등록금(778만원) 대비 비율도 37%로 가장 낮았다.

도내 4개 전문대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의 장학금을 지급한 곳은 대원대로, 등록금(558만원)의 59%인 333만원을 학생들에게 돌려줬다.

도내 11개 사립·전문대의 평균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50%다.

평균 비율보다 적게 지급한 곳은 6곳으로 △건국대(글로컬) 37% △영동대 40% △서원대 45% △충북보건과학대 47% △세명대 48% △극동대 49% 순이다.

충북 도내 4개 국립대의 경우 평균 70%의 비율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 액수는 △한국교통대 302만원(73%) △충북대 262만원(62%) △한국교원대 243만원(76%) △청주교육대 212만원(65%) 순으로 많았다.

충북도립대는 189만원의 등록금 가운데 156만원(82%)을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어 도내 17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대학 중 청주대는 가장 많은 액수인 786만원을 등록금으로 받았으며, 건국대(글로컬)는 두번째로 많은 778만원을 받았다.

이처럼 높은 등록금을 거두어들인 일부 대학들이 장학금 지급에는 인색해 '학생들 돈으로 학교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내 사립대 한 관계자는 "등록금을 모아 적립금을 쌓아둘 것이 아니라 이를 다시 학생들을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며 "투자를 안하고 쌓아만 놓는 것은 어느 대학이나 다 할 수가 있다. 대학경영자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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