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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시설물 안전관리·노후건물 점검 소홀

올해 여름철 점검 시행 '전무'
최근 40년 이상 건물 정밀점검 3개 동 불과

  • 웹출고시간2015.11.03 16:09:24
  • 최종수정2015.11.03 16:09:35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들이 시설물 안전관리와 노후 건물에 대한 점검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 시설안전관리현황에 따르면 도내 18개 대학 가운데 올해 여름철 풍수해대비 안전점검을 시행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또 대학 건물 가운데 17개 동은 지은 지 40년 이상된 노후건물로, 최근 5년 이내 정밀점검이 실시된 곳은 3개 동에 불과했다.

학교시설 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5조의 2, 동법 제27조와 제31조에 의거해 해빙기(매년 3월), 여름철 풍수해 대비(매년 7~8월), 동절기(매년 11~12월)로 연 3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도내 대학들 가운데 올해 풍수해 대비 점검을 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으며, 그에 앞서 해빙기 점검을 시행한 곳은 13곳 뿐이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극동대, 중원대, 청주대, 충북도립대 등 5개 대학은 지난해 풍수해 대비 점검이나 동절기 점검 이후로 안전 점검을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났다.

도내 대학들 중 40년 이상 건물을 보유한 곳은 서원대(2개 동), 청주교육대(1개 동), 청주대(7개 동), 충북대(7개 동) 등 4곳이다.

건물 안전점검 결과 4개 대학의 40년 이상 건물 17개 동 가운데 우수등급인 'A'를 받은 곳은 6개 동(청주교육대 1, 청주대 4, 충북대 1) 뿐이다.

나머지 11개 동은 크든 작든 결함이 발견돼 개선이 필요한 상태라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5년 이내 40년 이상 건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한 곳은 충북대 한 곳 뿐이다. 그마저도 총 7개 동 중 3개 동(42.9%)에 대한 점검만 이뤄졌다.

철근 콘크리트 건물의 내구연한은 일반적으로 45년이다.

교육부는 준공일로부터 45년이 지난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은 개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전진단 결과 상태등급(A∼E)이 E등급이면 즉시 사용 중단 명령을 내린 후 개축할 수 있고, D등급이면 개축할 자격을 얻게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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