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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01 14:06:47
  • 최종수정2015.05.01 14:05:35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사회학과가 폐과 1년여 만에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7일 열린 유병갑 부총장 등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교무위원회에서 사회학과 복과가 결정됐다.

사회학과는 지난해 4월16일 폐과가 결정된 뒤부터 학과 구성원들이 복과를 외치며 '사회학과 폐과 반대 운동'을 벌여왔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그동안 사회학과가 72시간 만에 폐과가 결정된 것에 대해 '기획 폐과'를 주장, '사회학과 기획 폐과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끊임없이 요구해왔다.

총학생회는 "사회학과가 개명없이 복과 처리와 함께 20명의 신입생 입학허가를 승인받았다"며 "이는 전국 최초의 복과 결정이며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사회학과 구성원들도 복과 결정을 환영했다.

사회학과 한 관계자는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청주대에서 사회학과 폐과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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