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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금왕읍 이기화씨, 참여문학 시부문 당선

신인작품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5.04.20 16:28:42
  • 최종수정2015.04.20 16:28:3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에 거주하는 이기화(72)씨가 '참여문학 지령61 2015 봄호'에서 신인작품상(향수는 둥글다, 답 찾아가기, 오른손, 오일장 풍경, 팽이 등 10편)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시절의 삶을 간절한 그리움으로 회상하는 소박한 정취와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경험을 통속적인 감정으로 버리지 않고 시적 감성으로 잘 형상화했다고 평가했다.

이기화 시인은 "어려웠던 때의 삶을 추스르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진실한 마음을 시로 풀어내었다. 시를 쓰면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마음의 길을 다독이며 살아가고 싶다"며 당선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 괴산출신으로 시갈골문학회원과 짓거리 시세상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기화 시인은 충북노인문화예술제 우수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동인시집 <웃음으로 여는 낯선 하루>를 출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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