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안정적 생활용수 공급에 77억원 투자

광역상수도 신규 확충, 유수율제고사업 등

음성군은 올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과 급수구역 확대를 위해 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광역상수도 신규확충에 52억원, 상수도 물손실을 줄이기 위한 유수율제고사업에 4억원, 긴급보수, 배수지 유지관리 등을 위해 7억원 등 모두 77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농촌지역 생활용수 개발사업 지역으로 소이면 금고리, 비산리, 초천리 일원과 원남면 구안리, 맹동면 인곡리, 본성리 일원에 광역상수도 배수관로 공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광역상수도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음성읍 감우리, 신천3리, 용산6리, 금왕읍 도청리, 오선리, 대소면 수태1리, 오산리, 태생리, 대풍2리, 성본리, 감곡면 오궁리 일원 등에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도 노후관교체 및 시설물 유지보수 등을 위해 14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 지난 2월에 주민설명회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공사 업체 선정 중에 있으며, 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전체 공정율 20%를 보이고 있다.

최해룡 수도사업소장은 "올해에도 보다 많은 군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안심하고 먹는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시설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광역상수도 미 급수지역과 각종 개발계획으로 증가하는 급수수요에 맞춰 광역상수도 보급률을 84%까지 올렸으며,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105개소를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