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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축제 '난장'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향하다

  • 웹출고시간2014.09.14 16:17:06
  • 최종수정2014.09.14 16:17:02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충북민예총은'20주년 공연예술축제 난장'을 옛 청주 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민이 함께 모여 경계 없이 하나 될 수 있는 마당축제다. 전통 연희, 극, 춤, 음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난장이란 정기적 장이 아닌 특수한 장이다. 과거 난장은 하루만 열리는 장이 아니고 적어도 10일간, 길게는 2개월까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열리기도 했다.

충북 민예총 20주년 공연예술축제'난장'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건강한 시민사회의 정신을 확산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건강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벼룩시장도 연다.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도록 유도하여'충북 민예총 20주년 기념-열린 마당 축제 난장'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열린마당축제'난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축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그 사람들이 소통하여 새로운 사회로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산한다. 관객들은 한국의 물리적, 정신적 시공간인'마당'에 쏟아진 공연예술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람과 자연이 소통하는 축제로 사람과 사람, 자연과 인간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장을 지향한다.

▷공연내용

1)개막굿 - 축제장인 연초제조창 광장의 특징을 살려 축제장 주변의 네 갈래 방향에서 동, 서, 남, 북 의 풍물패가 축제장을 향해 길놀이를 한다.

2)언젠가 봄날에 - 5.18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역사의 아픔과 슬픔, 그에 대한 극복을 창작탈굿, 소리, 춤 등을 통해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마당극이다.

3)초인의 비상(동춘서커스) - 서커스, 무용, 비보이, 마술 등 여러 예술장르가 혼합된 서커스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긴장과 탄성의 연속으로 연출된 대형 서커스 공연이다.

4)우리 소리 한마당 - 충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우수한 전통 음악 연주자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판소리 눈대목, 가야금 병창, 기악 합주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 음악공연을 전통과 퓨전을 넘나들며 관객을 만난다.

5) 라 퍼커션 콘서트 - 대한민국 최고 최대 블로코 라퍼커션이 펼치는 브라질 음악 콘서트다. 삼바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라질 음악을 소화하는 국내 유일의 블로코 라퍼커션은 축제에 어울리는 가장 뜨거운 음악을 선사한다.

6) 퍼포먼스 열전 - 인간의 몸에 대한 성찰과 탐구를 기반으로 제작된 공연물 중 우수한 퍼포먼스 공연을 초청하여 선보인다.

7) 만두와 깔창 - 충북에서 만들고 대학로가 사랑한 1인극 '염쟁이 유씨'의 유순웅이'염쟁이 유씨'의 김인경 작가와 만나 완성한 또 한 번의 걸작이다.

8)통영오광대 - 오광대(五廣大)란 이름은 다섯 광대 즉 다섯의 가면을 쓴 등장인물들이 연희하는 놀이란 뜻이다. 통영오광대는 모두 다섯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춤, 재담, 소리가 어우러진 전통 탈극의 원형과 진수를 보여 준다.

9)Rock 과 Folk 사이 - 다양한 색깔의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

10)신호유희 - 신나는 연주, 그리고 원숭이와 호랑이의 역동적인 탈춤으로 구성된'신호유희'는 전통연희의 풍물놀이와 동물탈춤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된 창작연희이다.

11)난장 광대전 - 판에서 웃고, 판에서 우는 광대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12)태양의 울림 - 인간과 자연이 공존 할 수 있는 미래의 지구를 꿈꾸며 친환경!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원에 대한 유쾌하고 발랄한 제안을 던지는 타악 퍼포먼스다. 언어와 국가의 장벽을 뛰어 넘어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일정

모두 3일간 열리는 난장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9일 개막굿(저녁7~8시 퍼포먼스, 언젠가 봄날에(저녁8~9시 놀이패 신명, 연극) △20일 동춘서커스 '초인의 비상'(오후4시~5시/ 동춘서커스), 우리소리 한마당(오후5시~6시 마중물, 본가야금병창단, 꼭두광대, 일통새울, 노상풍류), 라 퍼커션 콘서트(오후6시~7시 라 퍼커션, 월드 뮤직), 퍼포먼스 열전(오후7시~8시, 마임공작소판, 너울, 부토극단 천공요람), 만두와 깔창(오후8시~9시 황금가지/ 연극) △21일 통영오광대 한바탕(오후4시~5시 통영오광대 보존회, 춤), 두꺼비집에는 여우가 살고 있다(오후4~5시 극단 새벽/ 연극), Rock과 Folk 사이 (오후5~6시 권택중, Street jesus, Band joe, 음악), 신호유희(오후6시~7시 창작그룹 노니, 전통연희), 난장 광대전(오후7시~8시 두레, 배꼽, 마당극단 좋다), 태양의 울림(오후8시~9시 놀이마당 울림), 폐막굿(밤9~9시30, 퍼포먼스)

▷문의 : 충북민예총 043)256-6471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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