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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03 15:49:14
  • 최종수정2014.08.03 15:48:52

2015 수능 및 대입 주요 일정

2014년 8월 이후

8월 5일이면 수능 시험일까지 100일이 남는다.

2015 수능은 영어 영역에서 변화가 많다. 수준별 시험 폐지(단일유형 출제)와 이에 따른 쉬운 난이도 출제, 듣기평가 5문항 축소가 대표적이다. 특히, 영어 영역이 쉽게 출제되면 국어, 수학, 탐구 등 다른 영역의 변별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올해 수능은 인문계는 국어와 사탐, 자연계는 수학과 과탐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연구실장으로부터 수능 학습전략을 알아본다.

수능 시험 100일 전은 수험생이 각자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토대로 남은 시간 수능 학습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또한 수시에 지원할 대학 선택과 서류 준비로 대부분 수험생이 수능 공부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이럴 때 일수록 평소 학습 태도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마지막 터닝 포인트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 모의고사 성적으로 자신의 수능 영역별 강약 파악

재학생만 치른 3월, 4월, 7월 교육청 학력평가와 재수생을 포함한 전체 수험생이 응시한 6월 모의평가, 사설모의고사에 이르기까지 수험생은 상반기에 4~7회의 모의고사를 치렀다. 따라서 자신의 수능 영역 과목별 성적 위치를 누구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11월 수능시험 때까지 자신이 부족한 영역이나 단원을 목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맞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와 그동안의 학습법에 대한 평가와 수정이 필요하다.

수시에서 수능 성적은 주요대학의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된다. 수시 지원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면 대학·학과별로 정한 최저 기준 등급을 충족할 수 있도록 영역별 학습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 영역별 구체적인 학습 계획

수시 지원 날짜가 가까울수록 수능을 포기하고 수시에만 집중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상반기에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은 오르지 않고, 목표 대학의 정시 지원 점수에는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에 수시에 승부를 걸고자 하는 수험생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1~2 과정에서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수험생이 학생부전형(교과위주, 비교과 위주)이나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등) 전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반대로 남아있는 기간 동안 당초 계획대로 수능 공부에 집중한다면 11월 수능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말자.

남은 기간 영역별 학습 전략으로 EBS연계와 기출 문제 풀이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수험생이 많다. 수험생의 학습 상황에 따라 바람직할 수도 있지만, 영역별 개념 학습과 단어, 어휘 등 기반 학습이 부족한 경우에는 기출 중심의 공부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런 경우에는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적대별로 보면, 상위권 수험생은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리는 문항 위주로 오답의 유형을 파악하고 영역별 학습의 세부 내용과 학습 난이도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최상위권의 경우, 영역별 만점을 받기 위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문제 유형에 대한 정리가 안 된 것인지, 고난도 문항에 대한 학습이 부족한지, 쉬운 문제를 실수로 자주 틀리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 수험생은 영역별 강약 분석에 따른 학습 시간 배분과 구체적인 D-100일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영역별로 성적 편차가 심한 경우에는 여름 방학 동안 부족한 영역에 집중 학습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 방학이 부족한 영역에 대한 세부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집중적으로 보충 학습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기 때문이다.

하위권 수험생은 지금까지 성적 중 우수한 1과목이나 가장 자신 있고 좋아하는 영역(과목)을 선택해 9월 시험까지 성적 향상을 목표로 단기간 내에 성취감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4개 영역 전부를 똑같은 시간으로 분배해 고르게 공부하기 보다는 탐구를 포함한 2~3개 영역으로 영역수를 줄여 정시 목표 성적과 수시 최저 기준 등급을 명확히 하고 학습 시간을 늘려 가는 것이 급선무이다.

△ 수능 D-100일 마무리 학습 TIP

우선 상반기 모의고사 영역별 성적(백분위, 등급) 강약을 점검한다. 또현재 수준으로 정시 목표 대학·학과 합격 가능성 확인하고 부족한 영역 성적 향상 또는 유지 전략을 수립한다.

영역별 학습 시간을 안배하고 여름 방학기간동안 집중 학습을 실시한다.

기출문제 유형 및 EBS 연계 교재 학습에 시간을 할애하고 '수시 준비 VS 수능 공부' 점검 후 수능 학습 시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공부 방해 요소(학습 태도)를 점검하고 제거하도록 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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