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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우박피해비대위, 특별재난구역 지정 건의

"자구책 강구하고 있지만 생계 이어나가기엔 역부족"
생계안정·재해대책 마련 등 군에 건의서 제출

  • 웹출고시간2014.06.23 10:36:51
  • 최종수정2014.06.23 15:49:24
지난 10일 우박피해를 입은 음성군 삼성면의 농가들로 구성된 우박피해비상대책위원회가 2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특별재난구역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제출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삼성면 우박피해비상대책위원회(이하 삼성우박피해비대위)는 지난 10일 음성군 삼성면 전체 36개 리 마을 중 과반수에 이르는 마을(덕정·양덕·대정·능산·용대·대야 등 20개 마을)에 갑작스런 우박으로 인해 420여 농가의 360ha에 이르는 농작물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우박피해비대위는 "이번 우박피해로 삼성면 피해지역 농가는 모든 농산물이 초토화 된 것은 물론 삶의 터전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며 "현재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기는 하지만 벼랑 끝으로 몰린 우리 농민들의 상황을 타계하고 생계를 이어 나가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삼성우박피해비대위는 지역 농민의 힘만으로 지금의 현실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특별재난구역 선포 △피해지역 농민의 생계안정대책 마련 △피해농민 지원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 등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음성군에 제출했다.

한편, 음성군이 집계한 피해현황에 따르면 벼 108.4㏊, 고구 마 39.6㏊, 인삼 34.3㏊, 복숭아 22.8㏊, 파 22.3㏊, 고추 20.2㏊, 배 16.9㏊, 옥수수 14.6㏊ 등 모두 360.5㏊ 규모의 421농가가 극심한 우박피해를 입었고, 현재 군이 정밀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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