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맹동면 인구 늘리기 총력

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근로자
주민등록 이전 캠페인 전개

음성군 맹동면(면장 문근식)은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 근로자의 주민등록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나섰다.

문근식 면장과 직원들은 21일 충북혁신도시 내 이주기관을 방문해 도로명 주소 홍보뿐만 아니라 인구 늘리기를 위한 내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혁신도시 내 LH이노벨리 아파트에 오는 5월 30일부터 7월까지 1천74세대가 입주하고 12월에는 896세대가 추가 입주하는 등 올해에만 5천 명 이상이 거주하게 된다.

또한, 현재 이전을 완료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외에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할 경우 근로자 수만 3천명이 넘어서게 됨에 따라 면은 이들을 주민등록 인구로 유입하기 위해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더불어 면은 21일을 '동행의 날'로 지정하고 담당마을별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홍보를 했다.

이날 직원들로 구성된 도로명 주소 홍보단은 각 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 주소를 홍보하며 기존에 사용했던 지번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쉽게 찾는 방법 등을 설명하여 호응을 얻었다.

문근식 맹동면장은 "도로명 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 주소가 필요한 곳과 계층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 혁신도시 내 근로자를 중심으로 내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도 병행 추진해 인구증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