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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단양 종단열차 본격 운행

5월 1일 부터 개통
버스보다 요금 싸고 이동시간도 줄어
관광인프라 확대 통한 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4.04.29 20:53:09
  • 최종수정2014.04.29 20:53:01
충북 남부와 북부를 잇는 철도길이 열렸다.

충북도는 '영동~단양' 충북 종단열차를 오는 5월1일 개통,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티켓 한 장으로 기차여행을 즐기며 충북의 최남단인 영동 양산팔경과 최북단 단양팔경을 구경할 수 있게 됐다. 멀게만 느껴졌던 양 지역 도민들의 이질감도 한층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선은 현재 대전~제천 구간만 1일 16회(왕복 8회) 운행돼 영동, 단양지역 주민들은 철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호소해왔다. 지역 간 소통문제, 출·퇴근 이용객들의 대전역 환승 불편도 대두됐다.

특히 기차를 타고 영동에서 단양까지 가려면 영동~대전~조치원 구간은 경부선을, 조치원~제천 구간은 충북선, 제천~단양 구간은 중앙선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도는 지난 해 4월부터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지역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으로 논의, 영동~단양 간 종단열차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열차의 요금은 1만4천500원으로 버스 교통요금(2만5천400원)보다 1만900원이 저렴하다. 이동 시간도 버스 6시간10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2시간50분 정도로 예상돼 1일 8시간 정도의 체류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관광인프라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대구·경북서부권, 강원남부권과 청주국제공항의 연결이 한결 수월해져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앞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언론보도,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운행횟수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필수 균형건설국장은 "앞으로 충북선 영동~단양 직통노선 열차운행에 따른 다각적인 수요창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안락하게 전국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철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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