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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5월 가정의 달 행사 전격 취소

어린이날 행사 추진위 190만원 희생자 돕기 기금 기탁

  • 웹출고시간2014.04.23 10:08:33
  • 최종수정2014.04.23 10:08:31
가정의 달 5월에도 음성지역에서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슬픔을 함께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된다.

음성군은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려고 매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전후해 9개 읍·면에서 개최하던 경로잔치 행사를 올해는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군은 어버이날 경로잔치 행사가 주로 춤과 노래 등의 공연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애도하는 분위기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또한, 음성 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택)는 지난 20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5월 5일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한 92회 어린이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추진위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대부분이 학생들이고 또한 어린이날 행사가 즐겁고 흥겹게 추진되는 등 행사 성격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어린이날 행사 추진위는 전공노 음성군지부, 전교조 음성지회, 음성군 민중연대, 음성군 농민회, 음성사랑나눔공동체 등 관내 22개 단체가 참여해 구성된 단체로 이날 회의에서 190만원을 희생자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임영택 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지만 지금은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게 우선이라 행사를 취소했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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