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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0 15:20:57
  • 최종수정2014.04.20 15:20:55

이보섭씨가 체리농장 방문객에게 암술에 수술의 꽃가루 붙여 주는 수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음성군 소이면 갑산마을에 체리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소이면에 정착한지 22년 된 이보섭(74)씨, 그의 농장에는 체리나무 130여 그루 심어져 있다.

예년보다 10여 일 일찍 핀 꽃이 당황스럽다는 이씨는 그래도 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다 보니 수분될 확률이 더 커 많은 수확이 기대된다며 기뻐했다.

현재 소이면에서 체리농사에 참여한 가구는 모두 4가구, 이씨가 소이면에 자리잡기 전까지는 체리와 거리가 먼 마을이었다.

체리농사는 농번기가 지난 6월에 수확하고 여름철 장마로 인한 병충해 피해도 없어 마을주민들도 점차 동참하는 분위기다.

이씨는 "체리는 수형만 잘 잡아주고 퇴비만 제때 뿌려주면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3년째 이어지는 체리축제에 체리판매는 물론 마을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농산물 판매도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갑산리 체리마을 내에는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과 민박집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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