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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독거노인과 불우이웃가정 돕기

봄 햇살처럼 따사로운 어머니의 사랑으로

  • 웹출고시간2008.04.29 11:39: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불우가정을 방문해 집안청소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고단한 인생살이에 외로워하는 독거노인과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웃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자원해서 나선 이들 성도 30여명은 지난27일 불우가정을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와 함께 도배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6년째 홀로 살고 있는 백운문(명서동ㆍ81)씨는 도회지에서 자녀들이 택배로 보내오는 밑반찬으로 겨우 식사를 해결하며 관절이 좋지 못해 집안 청소는 고사하고 거동조차 어려운 형편으로 얼마 전에는 백내장 수술까지 받았다.

또 장순예(하소동ㆍ45)씨는 큰 소리만 들을 수 있는 청각장애인으로 몸이 허약해 집에 누워 있는 시간이 일상 생활하는 시간보다 많다.

기초생활 수급자인 그는 벽지만 제공해주는 도배지만 관계기관에 도배를 신청해놓고 그마저도 차일피일 미루어 기다린 지 오래다.

도배를 위해 나선 하나님의 교회 이민환 전도사는 “소망 없이 살아가는 인류에게 생명과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하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자 했다”고 봉사활동의취지를 설명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효과적인 봉사를 위해 팀을 두 개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백 할아버지 집을 찾은 부녀 성도들은 집안의 모든 문을 활짝 열고 대청소를 실시하고 나머지 한 팀은 직접 구입한 벽지를 들고 장씨 집을 찾아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장순예 씨는 “늘 집에 있는데 벽지가 오래돼 냄새 나고 보기에도 지저분해 몸이 더 가라앉고 나빠지는 것 같았다”며 “깨끗해진 곳에 있으니 몸도 덩달아 한결 가뿐해진 것 같다”고 새롭게 변한 집을 보며 기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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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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