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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통학버스 운영업체 모집에 지역 업체 배제

20대 운영업체 모집하며 단일 계약 5억원 이상 운영실적 업체로 제한

  • 웹출고시간2014.02.18 17:38:24
  • 최종수정2014.02.18 17:38:32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통학버스를 운영할 용역업체 모집을 하면서 입찰 참가 자격 조건을 강화해 충주지역 전세버스 업체는 참여할 수 없도록 제한, 지역 전세버스업체들이 반발하고 있했다.

18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45인승 대형버스 총 20여 대의 통학버스를 운영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 방학기간에는 운행하지 않아 1년 365일 중 152일만 운행한다.

이 대학은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현장 설명회를 열었으며 19일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운영할 통학버스는 서울과 경기도 등 기존 8개 노선에 4개 노선을 추가로 신설했다.

그러나 이 대학은 입찰 참여 조건에 ‘최근 3년(2011년~2013년) 이내 대학 또는 공공기관에서 단일계약 건 5억원 이상 운영 실적이 있는 업체’로 제한했다.

이에따라 충주지역 업체들은 이 조건이 지역업체 참여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세버스 업체 중 단일계약 규모 5억원 이상 실적을 거둔 곳은 지역 업체 중 단 한 곳도 없다.

충주지역 전세버스 운영업체는 충주에 본사를 둔 6곳과 영업소를 둔 2곳 등 총 8곳이다.

특히 이들은 인근 한국교통대와 형평이 맞지 않는다고 건국대를 비난했다.

한국교통대도 최근 통학버스 운영업체를 모집했지만, 동등분야 이행실적 규모를 총 5억3천820만원으로 규정했다고 주장했다.

교통대는 그동안 고등학교와 대학교 통학버스 운영 실적과 일반 회사 통근버스 운영 실적 등을 모두 포함해 지역 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버스 업체 관계자는 “모집 공고를 보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지역 업체 참여를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규모가 큰 다른 지역 업체를 밀어주려는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관계자는 “그동안 학생들의 불만이 많아 올해부터 서비스를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 안전한 업체가 통학버스 운영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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