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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식 회장, 음성 도의원 2선거구 출마설 부상

"지역발전 위해 역할해 달라 권유 받아 고심 중"

  • 웹출고시간2014.02.12 14:40:29
  • 최종수정2014.02.12 14:40:08
6.4 지방선거 음성군 도의원 2선거구에 양태식(52·사진) 음성상공회의소 회장의 출마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됨에 따라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민주당의 이광진 의원이 지키고 있는 음성군 도의원 2선거구는 현재 새누리당의 유영삼 금왕읍기업체협의회 사무국장과 이명섭 전 농업경영인음성군협의회장이 일찌감치 선거에 뛰어들면서 선거 열기를 달구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광진 의원과 맞붙을 새누리당 후보가 누가될 것인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새누리당 소속의 이명섭 전 회장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영삼 사무국장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면서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여기에 양태식 회장이 가세하게 되면 새누리당 공천 경쟁이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공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도의원 출마설에 대해 양 회장은 "주변에서 중앙의 넓은 정재계 인맥을 활용해 충북도와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나서 줄 것을 오래전부터 권유받아 왔다"며 "최근 이번 도의원 선거에 출마해 지역 발전에 역할을 해 달라는 제안를 받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괴산·음성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2012년에 치러진 제18대 대통령선거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특보와 나눔사랑봉사위원회 충북본부장을 역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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