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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署, 지적장애 미귀가자 신고에 전직원 동원

지적장애 2급 30대 가족 품으로 인계

  • 웹출고시간2014.02.03 09:18:18
  • 최종수정2014.02.03 09:18:17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달 31일 어머니와 다툰 후 집을 나간 지적장애 2급 A(37)씨를 신속한 수색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2일 10시께 음성군 금왕읍 거주 정신지체 미귀가자 신고를 접수 후 정신장애로 인한 자살 및 범죄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우려되어 신속한 수색이 요구됐다.

이에 홍기현 서장은 설날 연휴기간임에도 전 경찰관(100여 명)을 비상소집해 각 과별로 조를 편성, 방범용 CCTV 확인 등 관내 정밀 수색과 주변인물 등을 탐문했다.

신고접수 후 6시간 만인 오후 4시께 금왕지구대 김성수 경위와 최진복 순경은 본인의 차량으로 관내를 배회하는 미귀가자를 발견, 설득해 생극치안센터로 유도 한 후 애타게 찾는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홍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신체의 안전과 직결된 미귀가자·실종자 등에 대한 신고에 대해서는 음성경찰서의 모든 역량을 최대한 집중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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