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박의원 팀장 산자부장관 표창

산자부 지방투자유치 결산 제주 아카데미

음성군의 박의원 전 투자유치팀장이 산업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6회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산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지난 연말 인사에서 종합민원과 새주소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 팀장은 경제과 투자유치팀장으로 3년간 근무하면서 적극적인 산업단지 분양과 중견기업 유치로 민선 5기에 3조원에 달하는 신·증설 기업 등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이에 박 팀장은 지난달 20일 전국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6회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산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박 팀장은 역동하는 음성군 지역경제활성화 기반 조성과 더불어 음성군 인구 20만 늘리기 프로젝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음성군의회가 처음 실시한 우수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앞서 박 팀장은 지난해 태양금속공업, 광동제약, 신세계푸드 등 유수기업 유치에 성공해 5월 음성군 으뜸 공무원에도 선정됐다.

이뿐만 아니라 박 팀장은 중부·유촌·오선산업단지 분양 완료를 비롯한 원남산업단지 90%대에 육박하는 분양, 고용창출 규모가 큰 자동차부품업체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업의 설비투자 지원 및 교량 가설 등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필요한 국비 5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박의원 팀장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에 걸쳐 공을 들인 기업이 음성군과 투자유치 협약을 만들어 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지금과 같은 투자유치가 계속적으로 이뤄진다면 민선 5기 역점 정책인 2020년 20만 인구늘리기 프로젝트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