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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추진

혁신도시 LH 폐기물처리시설 부담금으로 음식물 자원화

  • 웹출고시간2013.12.02 11:21:47
  • 최종수정2013.12.02 10:57:05
진천군과 음성군이 현재 소각처리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일 진천·음성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부담금 82억원으로 진천·음성광역폐기물처리장에 음식물 자원화 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LH는 충북혁신도시에서 나오는 각종 쓰레기를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진천·음성광역폐기물처리장에 반입하는 조건으로 82억원을 이달 말까지 2회에 나눠 내기로 하고 1차분 42억원에 이어 나머지 40억원을 이달 말까지 내기로 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LH로부터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부담금 82억원이 모두 들어오면 내년에 음식물 자원화 시설 설치 기본계획을 승인해 음식물을 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과 '음성군(진천군)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는 30만㎡ 이상 면적 공동주택단지 또는 택지를 조성하면 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설치 비용에 상당하는 금액을 내도록 하고 있고 이 부담금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비용에만 쓰도록 규정하고 있다.

음성군은 LH로부터 부담금을 받으면 진천군 예산에 편성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비용으로 쓸 계획이다.

진천·음성광역폐기물처리장은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2만2천232t(하루 평균 74.1t)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는 6천673t으로 전체의 30%를 소각 처리했다.

한편,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는 퇴비와 사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퇴비화는 넓은 사업장을 확보해야 하고 발효하는 동안 악취가 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완제품으로 나오면 활용 가치가 크다.

사료화는 간편하지만 수요가 퇴비화만큼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퇴비화 시설은 1t에 1억2천만원, 사료화 시설은 1t에 7천만~8천만원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천군과 음성군 관계자는 "광역폐기물처리장에서 소각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 또는 사료로 자원화하면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게 자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음성 / 조항원·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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