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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13 12:03:56
  • 최종수정2013.11.13 12:03:53

지난해 영동대 간호학과생들이 촛불을 들고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다.

영동대학교는 15일 오후 2시 대학 심우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제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서식에는 지역인사 및 간호협회 관계자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예정이다.

선서식에 참여한 36명의 간호과 2학년 학생들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는 의미의 '나이팅게일 촛불'에 불을 밝히는 엄숙한 촛불의식을 갖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환자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헌신할 것을 맹세하게 된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관동대학교부속 명지병원, 충북대학교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국립암센터, 조이 아동병원, 건강보험관리공단 일산병원 등에서 현장실습을 한 뒤 국가고시를 거쳐 본격적으로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영동대 간호학과는 2008년에 개설돼 2012년 28명의 첫 졸업생과 2013년 25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돼 2년 연속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또 체계적인 임상실습과 교수·학생의 1대1 평생지도교수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 맞춤형 국가고시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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