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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총장선출, "꼬인다. 꼬여"

김응권 전 교과부1차관, 중도 포기

  • 웹출고시간2013.11.10 18:33:10
  • 최종수정2013.11.10 18:32:48
충북도립대 차기 총장 선출이 거듭 난항에 부딪치며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총장 후보자 1차 관문을 통과한 김응권(52)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돌연 중도포기했다.

김 전 차관의 중도포기와 관련해 정확한 정황은 돌출되지 않고 있다.

문제는 김 차관의 중도포기로 인해 도립대 총장선출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월 국립 목포해양대 총장공모에 지원해 논란을 빚었던 적이 있다. 목포해양대 제6대 총장후보자 공모에 접수한 김 전 차관은 현직에 있는 상태에서 공모에 응모해 그 처신을 두고 많은 얘기가 오갔다.

이때 김 전 차관은 2011년 교과부 대학선진화관과 대학지원실장을 지내면서 '국립대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총장 직선제 폐지를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 전 차관이 국립대 총장에 지원한 것에 대해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김 차관이 2011년 총장직선제 폐지를 주도해 사실상 교과부 영향에 의해 총장후보가 결정되는 구조를 만들었다"면서 "교과부 관료에 대한 전관예우 자리 마련 때문이냐"고 비난했었다.

어찌됐든 충북도는 일단 김 전 차관의 중도 포기에 관계없이 인사위원회를 예정대로 연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미 2명에 대한 신원조회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검증작업(적격자 심사 과정)을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김 전 차관이 끝내 포기의사를 철회하지 않는다고 해도 인사위원회를 여는 것은 유효한 행정행위"라고 했다.

예정대로 2명 모두를 놓고 적격자, 부적격자를 가리는 작업을 진행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재공모를 단행할지에 대한 판단도 인사위원회를 열어본 뒤 결정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도립대는 지난달 25일 총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총장 공모에 응한 4명 중 이 대학의 함승덕(57) 기계자동차과 교수와 김 전 차관 등 2명을 차기총장 후보로 정해 도에 추천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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