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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가을옷 입고 '인사하는 가로수' 눈길

옛 37번 음성~생극간 국도변 20여 km 구간

  • 웹출고시간2013.10.31 09:38:08
  • 최종수정2013.10.31 15:56:21

인사하는 가로수길로 유명한 음성~생극간 옛 37번 국도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길로 이맘때 쯤이면 지역 운행자들이 즐겨찾고 있다.

음성군 도로변에 심겨진 인사하는 나무 가로수가 가을 색으로 곱게 물들어 이곳을 지나는 이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물씬 느끼게 하고 있다.

음성군 음성읍에서 생극면에 이르는 20여㎞ 구간(옛 37번 국도변) 가로수 잎이 녹색에서 갈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여름 운전자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던 인사하는 가로수가 이젠 갈색 추억을 선물하는 중이다.

이곳 가로수는 수형변화와 도로 방향의 가지만 남기고 전정을 했다. 이 때문에 90도 인사하는 형태가 돼 마치 차량과 탑승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처럼 보여 '인사하는 가로수'로 유명세를 탔다.

음성에서 대소로 출근을 하는 운전자 김선희씨(45·음성군 음성읍)는 "이 도로가 저수지를 끼고 있어 아름답고 가로수가 계절의 변화를 쉽게 느끼게 해 새로 난 도로보다 이 도로를 이용한다"며 "군에서 잘 관리에 지역의 명소로, 누구나 찾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만 군 산림축산과장은 "운전자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수 터널을 만들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은 길이 되도록 관리에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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