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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태생반대위 내달 1일 만나기로

양측 입장차 커 합의점 찾긴 어려울 듯

  • 웹출고시간2013.10.30 14:55:49
  • 최종수정2013.10.30 14:55:47
음성군과 태생일반산업단지 추진 반대 주민 대책위원회는 내달 1일 공식 간담회를 열고 합의점을 찾기로 했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커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군과 대책위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이필용 군수와 민관식 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군은 태생산단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충북혁신도시 수준에 걸맞은 토지 등의 보상과 주민 생계 대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음성군에 따르면 군이 태생산단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에게 최대한 보상을 하는 쪽으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관식 대책위원장은 "대책위는 간담회에서 태생산단 조성을 원천적으로 반대한다는 기존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며 "건설업체의 자본금 출자는 얼마 안 되고 군이 막대한 사업비를 증권사의 보증을 얻어 추진하려는 태생산단은 무에서 유를 찾으려는 무모한 행위"라고 밝혀 난관이 예상된다.

민 위원장은 또, "농번기가 끝나면 11월 4일부터는 시위 현장에 주민 참여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혀 30일로 87일째를 맞은 군청 앞 1인 시위를 계속할 뜻을 비쳤다.

군은 앞서 지난 6일 SK건설 등과 3천900억원 규모의 미분양 용지 매입 확약을 했고 군 출자심의위원회는 지난 29일 특수목적법인(SPC) 군 자본금 출자 계획을 승인했다.

군은 내달 4일 열리는 250회 군의회 임시회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다.

군의회가 이를 가결하면 안전행정부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 위해 제정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설립과 운영 등에 관한 법률'과 관계없이 사업을 추진하지만 군의회가 부결하면 건설업체의 자금 차입 부담이 커져 사업 추진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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