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가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적극 추진

농정과, 농협 등 21개소 지원 창구 운영

음성군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11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하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군은 농정과와 각 읍·면, 농협 등 21개소에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 1사 1촌 자매결연기관·단체·기업체의 일손돕기 참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인력을 활용한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공무원의 농촌일손돕기 1회 이상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손돕기는 밭작물 수확, 벼베기, 과일수확, 밭작물 뒷정리 등을 중점 추진하고 태풍·폭우 등으로 인해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 기초수급 대상농가를 우선 지원해 적기에 수확이 완료되도록 할 방침이다.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급 기관·단체의 일손돕기 지원 시 과거의 생색내기용 지원을 지양하고 1일 최소 5시간 이상 일손을 도와주도록 지도하고 있다.

남택용 농정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