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종교·집회시설 등 안전점검 실시

진천군은 오는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관내 종교 및 집회시설 2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시설은 일정규모 이상 또는 준공 후 10년에서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물과 건축물로서 특정관리대상 시설물로 기 지정된 시설물들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 및 옹벽 구조물 균열 발생 및 보수 여부 △전기 누전 여부 및 전선 관리 실태 △소방기구 관리실태 및 점검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조치완료 후 결과 제출을 지시하는 한편 대상 시설물의 상태평가 및 등급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정관리 대상시설은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