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한일중, 원남면 공무원 체험 현장교육

장래 희망직업 절반이 공무원

28일 음성 원남면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일중학교의 학생들이 전병훈 부면장의 '공무원이 되는 길'에 대한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한일중학교(교장 최상혁)는 원남면(면장 김중기)의 협조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28일 공무원 체험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공무원 체험 교육에는 한일중학교 2학년 학생 30여명이 원남면사무소를 방문해 "공무원이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전병훈 부면장의 특강을 듣고, 공무원 체험의 시간, 반기문 생가마을 견학, 보덕산 등반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일중학교에서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직업 사전조사에서 한일중 학생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 대부분이 공무원이 하는 일, 공무원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체험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한일중학교와 원남면은 지난 15일 교육기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직·간접 체험활동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