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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간이역, 문화공간으로 다가옵니다"

문화재청, 체험 및 문화공간화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2.01.03 13:30: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옛 추억이 깃든 간이역이 살아난다.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 모습으로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국가 등록문화재인 △서울 신촌역사 △군산 임피역사 △문경 가은역 등 전국 3개 간이역을 주변지역과 연계해 체험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국 간이역을 주변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신촌역사 앞 녹지광장 조감도.

ⓒ 문화재청

◇신촌역=우선 1920년 지은 신촌역사(등록문화재 제136호)는 오는 3월까지 보수ㆍ정비를 미무리,주민쉼터와 관광안내센터로 활용한다.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는 신촌역사 앞에는 무대를 갖춘 녹지광장을 조성,신촌역사와 더불어 새로운 신촌의 명소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임피역(왼쪽), 가은역

◇임피역=임피역사(등록문화재 제208호)는 1936년에 건립됐다. 오는 12월까지 보수ㆍ정비를 거쳐 채만식 문학기행과 연계한 기차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역사 주변에는 기관차량 등을 갖춘 공원을 조성,군산의 새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가은역=문경 가은역(등록문화재 제304호)은 1955년 건립된 간이역이다. 오는 12월까지 보수ㆍ정비를 마치면 주변의 석탄박물관 등과 연계,당초 대합실 기능을 복구시킬 이다. 특히 2009년부터 기차 펜션과 철로 자전거 등을 갖추고 시민의 문화시설로 활용 중인 문경 구불정역(등록문화재 제326호)과 연계,철로 자전거를 운행함으로써 1950년대 역사를 담은 문경의 명소로 탈바꿈시키게 된다.

◇기타=1932년 건립됐으나 대구선 노선 변경으로 2008년 폐역사가 된 반야월역사(등록문화재 제270호)는 지난해 11월 시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또 98년 폐역사가 된 구 곡성역(등록문화재 제122호)은 연간 12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로 변모,관광 명소가 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속에서 철도역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잊혀져 가는 근대문화유산인 간이역을 문화재적 가치 유지와 활용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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