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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초제조창 문화공간으로 활용해야"

청주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 분석결과
비엔날레 관람객 73% 응답…경제적 파급효과 634억원 달해

  • 웹출고시간2011.12.18 15:2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이었던 청주시 내덕동 옛 청주연초제조창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예비엔날레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63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 보고회에서 청주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소장 황신모 교수)가 이 같은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9월21일부터 10월30일까지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1천16명을 표본 추출해 관람 만족도, 전시 평가, 행사 내용 분석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면접조사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옛 청주연초제초창 공간활용에 대한 질문에 55.4%가 부분적인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예술공간 활용을 지지했으며 18%는 공간을 전혀 손대지 않고 문화공간화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건물 자체를 완전 철거해야 된다는 의견은 12%에 불과했다.

공간활용을 잘 했는냐는 질문에는 32.4%가 '매우 그렇다', 43.4%가 '그렇다', '보통'은18.6%로 나타났다. '아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5.6%에 불과했다.

전시장 전반에 걸친 만족도는 응답자의 54.8%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고 보통이 36.2%였다. 불만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8.6%였다.

전시관별로는 본전시관이 58%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고 32.5%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공모전관은 51.5%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고 39.9%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또 특별전인 '의자, 걷다'는 48.3%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고 48.3%가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초대국가관(47.8%), 공예페어(45.5%), 연초제조창 스토리텔링관(50.7%)도 대체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은 6%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작품에 설명서가 없어 불편하고 동선이 복잡하다는 의견은 20%대로 나타나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이밖에도 '유용지물'의 주제와 전시가 부합되느냐는 질문에는 67.5%가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 공예비엔날레가 청주를 대표하는 행사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67.2%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느냐는 질문에는 60.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634억원으로 나타났다. 조직위 직접수입과 방문객들의 소비지출 등 직접 효과가 147억원이며, 비엔날레 개최에 따른 부가가치 파생효과는 487억원이다.

이와함께 연구진은 비엔날레 상설조직을 구성하고 상설관과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국제사회의 글로벌 네트워크망 구축, 연초제조창의 문화예술테마파크화, 지역 특색에 맞는 공예상품 개발 및 활성화 등을 향후 과제로 제안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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