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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대표 강형기 교수 내정

충북예총, 충북민예총, 충북문화원연합회 합의 추대

  • 웹출고시간2011.11.10 19:1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강형기(56) 충북대 교수로 마침내 합의 추대됐다.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충북도회(회장 문상욱·이하 충북예총), (사)충북민예총(회장 이홍원), 충북문화원연합회(회장 장현석) 등 3개 예술단체는 10일 공동기자회견을 자청해 "강 교수를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추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예술단체는 "강 교수는 지방자치 전문가이면서 '함평 나비축제'를 기획할 정도로 문화기획, 문화행정에도 밝은 인물"이라며 "강 교수는 특정 정당 등에 소속돼있지 않아 중도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지역예술문화계를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소장, 향부숙 숙장 등을 맡고 있다.

예술단체들이 합의추천을 함에 따라 도는 강 교수에 대한 간단한 신원조회 등을 거쳐 그를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중 창립총회를 소집해 임원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미리 작성해놓은 정관·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토록 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중순 재단설립 등기를 마친 뒤 내년도 기금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내년 2월부턴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재단은 도가 운용하는 '충북도문화예술진흥기금' 182억 원의 이자(한 해 8억∼9억 원)를 종잣돈 삼아 내년부터 예술문화단체의 창작·공연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재단은 문화예술과 관련한 교육·인재육성 사업은 물론 지자체들이 위탁하는 문화예술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별도의 수익사업도 벌일 수 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5월 이사진 구성을 시작으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했다.

이후 이사진 성향분석 파문과 첫 대표이사였던 강태재 씨가 학력논란 등으로 물러나고,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해 진통을 겪어오다 3개 예술단체가 합의 추대형식으로 강형기 교수를 추천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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