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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진출' 원건설 김민호 회장 인터뷰

"공사대금 지급 약속 일정대로 진행할 것"
"국익차원서 이번 사태 생각해주길"

  • 웹출고시간2011.02.22 20:29: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리비아 사태가 내전으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 지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리비아에 진출한 원건설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원건설 김민호회장은 "리비아 사태는 국익적인 차원에서 생각해 주고 공사대금도 예정대로 받기로 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회장과의 일문일답.

-리비아 사태에 대한 국내 언론의 보도가 들끓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중동의 문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 리비아만 하더라도 26개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협력사까지 합치면 65개기업이 일하고 있다. 현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외화를 벌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기운 빠지는 일이 없으면 한다."

-리비아 지역 주민들의 습격으로 450억원의 피해를 보았다고 보도됐다. 정확한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가.

"리비아 주택 건설은 단순해실제 도난당할 만한 물건이라곤 자동차와 컴퓨터가 전부다. 그리고 방화로 인한 가설건물 정도다.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2억~3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 같다."

-공사 현장인 리비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 공사 일정이나 공사 대금 등 문제는 없겠는가.

"현지를 다녀온 부사장이 전한 바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발주처인 리비아의 오닥(ODAC·국토개발청) 직원이 확고히 답변을 줬다. 공사 대금은 차질없이 지급할 것이고 사태가 진정되는대로 공사도 일정대로 반드시 진행할 것이라는 것이다."

-리비아 정권이 바뀔 경우 변경될 위험은 없는가.

"대통령이 바뀐다고 해서 전 공무원을 새로 뽑지는 않지 않는가. 리비아는 더욱이 공무원 조직이 엘리트로 짜여져 있다. 문맹률이 높기 때문에 리비아의 공직자들의 변동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번 리비아 사태에서 원건설이 관심을 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굵직굵직한 대기업들이 부도 후 가장 처음 리비아에 진출한 기업이 원건설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사실 리비아내에서 원건설은 유명회사다. 그만큼 그곳 정부나 국민들에게 원건설은 관심 대상이 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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