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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16 13:2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16일 최근 당내 대선주자 진영간 논란이 되고 있는 경선 룰과 관련,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춘천 강원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선시기와 방법과 관련해 저는 특정한 방안에 매달리지 않고 당 지도부와 경선준비위원회에 모든 결정을 일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경선 룰을 둘러싸고 대선주자간 갈등이 있어 보이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이나 당원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당이 경선에 관한 안을 내면 저는 따라가겠다. 그럼으로써 모든 후보가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당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8월-20만명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돼, 장기간 끌어오던 경선 룰을 둘러싼 당내 협상이 극적 타결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전 시장은 경선 룰과 관련,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걸 이야기하면 (당 지도부에) 일임한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당 결정에 대한 ‘무조건 수용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8월-20만명 중재안‘의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강재섭(姜在涉) 대표가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저는 6월안을 희망했고 7월안을 최종적으로 (생각)했지만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좋은 절충안을 만들어서 (모든 대선주자들이) 따라오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최근 지방을 다니면서 국민과 당원을 만나보니 많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혼자 고민한 끝에 각 대선주자들이 각자의 요구사항을 주장해서 자꾸 시간만 끄는 것은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며 ‘결단‘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시장은 당내 대권경쟁자인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계획을 갖고 (강원도에) 온 것은 아니다. 다른 스케줄이 있다"면서도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진 않았다.

그는 그러면서 "모든 대선주자들이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경선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손 전 지사의 경선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는 손 전 지사가 당내 경선 불참을 선언할 경우 당의 분열로 자신이 여론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현 대선구도에 변화가 초래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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