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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16 13:23: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형마트에서 돈 한 푼 안들이고 물건 사기에 맛들인 20대 부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 부부는 △일단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해 차량에 실어놓은 다음 △매장에 다시 들어가 똑같은 물품을 챙기고 △‘좀전에 계산한 물품’이라며 영수증을 보여주고 빠져 나온 뒤 △고객센터에 가서 물품을 내밀며 환불받는 방식을 사용해왔다.

이처럼 돈 한 푼 안들이고 밥솥을 공짜로 사는 등 이들 부부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150만원의 상당의 물품을 훔쳐 왔다.

이들이 훔친 물품은 대부분 소주, 맥주, 사과 한박스 등 식료품으로 부부는 대사(?)를 치를 때마다 친구들을 불러 잔치를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부부의 상습적 절도행각은 잦은 환불을 수상하게 여긴 직원의 신고로 막을 내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매장 내 CCTV와 매출전표를 분석, 혐의점을 잡은 뒤 이들 부부의 집을 수색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익산경찰서는 15일 대형마트에서 영수증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씨(25·군산시 미룡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인 박모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지난 2003년에도 군산의 한 대형마트에서 같은 수법으로 4차례 범행을 저지르다 붙잡힌 적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부부에게 어린 두 딸이 있어 남편에게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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