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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회담 27일 평양서 개최

2월27일∼3월2일.."남북, 조속 개최에 공감"

  • 웹출고시간2007.02.15 17:53: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북이 오는 27일 평양에서 장관급회담을 열어 본격적인 남북관계 복원에 나선다.

남북은 15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제20차 장관급회담 개최를 위한 대표 접촉을 갖고 제20차 장관급회담을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3박 4일간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공동보도문에서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따라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쌍방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인 지난 해 7월 11∼13일 열린 제19차 장관급회담 이후 7개월 동안 중단됐던 남북 당국간 관계가 6자회담의 `2.13‘ 합의에 이어 이번 장관급회담을 계기로 정상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의제로는 대북 쌀 차관 및 비료 지원 문제와 이산가족 상봉 재개 방안을 포함한 인도적 문제, 열차시험운행 및 경공업.지하자원 협력방안, 군사회담과 경제협력추진위원회 개최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우리측에서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를 맡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며 북측에서는 종전대로 권호웅 내각책임참사가 단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 대표로 이날 대표접촉에 참석한 이관세 통일부 정책홍보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장관급회담의 재개로 그동안 논의되지 못한 남북간 현안을 해결하는 장이 마련됐다"며 "남북관계 정상화는 물론 화해협력 진전과 한반도 평화증진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최 일정에 대해 "북측에서도 조속히 열어야 한다는 데 이의가 없었고 일정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의제와 관련, "본회담에 가서 구체적으로 논의하면 된다"며 "북측도 쌀.비료 지원요청이 없었고 우리측도 언급한 게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 간 대화가 7개월 간 중단된 것에 대한 책임 소재 문제가 거론됐느냐는 질문에 "과거에 대해 시시비비를 논하는 것은 없었다"며 "부지런히 가도 시간이 없는데 거기에 매달려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앞서 북측은 오전 전체회의에서 "주변 정세에 영향을 받지 말고 남과 북이 6.15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민족적 화해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고 이 본부장은 전했다.

이날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이 본부장과 유형호 통일부 국장이, 북측에서는 맹경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과 전종수 조평통 서기국 부장이 각각 참석했으며 오전에 30분에 걸친 회의에 이어 오후 2시부터 10분간 문안 조율을 거쳐 오후 2시30분 종결회의를 갖고 마무리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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