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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차관 "‘뼈없는 쇠고기‘ 원칙 고수"

종축산업 발전 대책 발표

  • 웹출고시간2007.02.07 16:13: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해상 농림부차관은 7일 이날부터 이틀간 안양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열리는 한.미 쇠고기 검역 기술협의와 관련, "대원칙인 ‘뼈없는 살코기‘는 어떻게든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차관은 그러나 "다만 뼈가 나왔을 때의 처리 문제, 기술적 문제는 협의할 수 있으며 일단 미국 측이 내놓는 의제를 봐야 한다"고 덧붙여 합의 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뼛조각이 발견된 박스만을 반송.폐기하는 방안의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것을 포함해 여러 방법이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소.돼지.닭 등 주요 가축의 생산량을 늘리고 우량 품종 및 유전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종축산업 발전 대책‘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한우의 경우 비육기간을 현행 18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하고 우량 품종을 육성해 오는 2015년 한우 1마리의 출하 체중을 현재의 567㎏보다 25% 많은 711㎏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농가 40곳, 400마리의 좋은 혈통 암소를 골라 이를 가축개량사업소가 보유한 보증 씨수소와 교배, 해마다 20마리의 보증 씨수소를 선발한다.

젖소에 대해서도 한우처럼 육종농가제도를 도입하고, 암.수를 함께 평가해 품종 개량 성과를 지금보다 2배 이상 높인다. 올해의 경우 우선 좋은 혈통의 씨젖소를 통해 44만마리분 정액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전체 젖소 인공수정 비율을 98%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우유 품질 관리도 유지방 위주에서 유단백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바뀌며 돼지의 경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유전정보를 수집, 평가한 뒤 8~10년 안에 우량 씨돼지를 국내서 자체 선발, 이용할 계획이다.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정책은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전염병 예방 차원에서 낡은 축사시설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또 2009년부터는 오리 품종 개량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아울러 농림부는 치열한 국제 유전자원 선점 경쟁 등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농촌진흥원의 동물유전자원관리센터 안에 ‘동물유전자원은행‘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같은 대책 시행을 위해 농림부는 현재 한해 230억원 규모인 종축산업 지원 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려 올해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505억원씩, 총 4천5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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