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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교수의회 ‘총장 표절‘ 입장 표명 않기로

조사위 보고서 "논문 8편 표절로 본다"

  • 웹출고시간2007.02.03 14:07: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려대 교수의회는 2일 의원회의를 열고 총장 표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수의회는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3시간 30분 동안 의원회의를 열고 산하의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제출했던 1차 보고서와 1일 이 총장이 전달한 소명서를 바탕으로 논의를 거친 뒤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교수의회의 배종대 의장은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이필상 총장과 재단에 보내 직접 판단하게 하기로 했다"며 "이는 교수의회가 해임건의안을 진행시키지 않는 이상 총장의 거취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의장은 "1차보고서에 있는 표절 논문은 모두 8편이지만 이들 논문이 표절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교수의회 차원에서는 판단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며 "이 중 6편은 표절, 2편은 중복게재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의장은 이어 "표절 판정이 내려진 논문 중 3편은 교외 학술지에, 5편은 교내 학술지에 실린 것"이라며 "이에 대해 이 총장은 저자 표기가 잘못된 것이 2편이고 나머지 6편은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장이 조사위 조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이날 교수의회에 소명서와 별도로 제출한 편지에 대해 배 의장은 "조사위원회 조사가 공정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사위에 교외의 인사가 참여하는 것은 조사위를 꾸리기로 할때부터 결정을 했던 것이기 때문에 조사위의 구성을 가지고 공정성을 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전에 밝혔던 대로 조사위원들이 원치 않기 때문에 조사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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