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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운명 전북의원들에 좌우

정동영.강봉균-정세균.장영달 대립

  • 웹출고시간2007.02.01 14:1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심각한 내홍으로 분당직전에 놓여있는 열린우리당의 운명이 전북출신 국회 의원들에 좌우될 전망이다.

당내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탈당 또는 잔류파의 중심에 전주 출신의 정동영 전(前) 당의장과 강봉균 정책위의장(군산), 정세균 전 당의장(무진장.임실), 장영달 원내대표(전주 완산 갑) 등 전북출신 의원이 대거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우리당 내에서 핵심 요직을 맡고 있는 데다 각자의 세력을 구축하고 있어 향후 당 진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우리당은 지난달 31일 새 원내대표에 장영달 의원이 선출된 데 이어 차기 당의장에 정세균(무진장.임실)의원의 합의추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내부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장 대표와 정세균 전 의장은 대체로 당을 수습한 뒤 우리당 중심의 통합신당을 촉구하는 사실상의 ‘잔류파‘로 분류된다.

이에 반해 정동영 전 의장과 강 정책위의장, 이강래(남원.순창.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의원은 당의 발전적 해체를 통한 신당 창당을 부르짖는 ‘탈당파‘로 알려지면서 이들 의원간의 신경전이 한창이다.

한때 민주당에서 뛰쳐나와 열린우리당을 창당할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이 이제는 노선 갈등으로 서로 등을 돌리는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따라서 향후 우리당의 운명에 따라 도내 정치권이 잔류파와 탈당파로 양분되는 극단적인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며 이에 따른 도내 정치권의 극심한 혼란과 반목이 우려되고 있다.

도내 한 정치인은 "우리당의 해체가 초읽기에 돌입한 상태에서 잔류와 탈당파를 지휘하는 정점에 선 도내 의원들이 엄청난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향후 전개될 국내 정치가 우리 전북출신 의원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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