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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청주고인쇄박물관 세계로 비상

벨기에플란틴-모레투스박물관과 결연 협의

  • 웹출고시간2007.01.29 00:07: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직지와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새해 벽두부터 세계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이철희 관장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독일의 구텐베르크박물관(관장 에바 H. 벤쯔)을 방문, 직지와 청주를 유럽에 널리 알리는 풍성한 결과를 안고 돌아왔다.

이 관장은 독일에서 구텐베르크박물관과의 우호를 다짐하고 그동안의 교류성과를 점검했는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2007년 양박물관의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 추석명절을 전후해 구텐베르크박물관 주관으로 ‘직지주간’을 설정·운영하기로 하고, 인쇄시연, 한국무용, 서예 등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합의했다.

또 동·서양의 인쇄문화에 대한 활발한 교류와 연구를 위해 현재 ‘유럽인쇄문화협회’회장인 구텐베르크박물관장의 주선으로 청주에서 동양과 유럽의 유명 인쇄박물관과 도서관장들이 참석하는 ‘동서양 금속활자 초기인쇄술 심포지움’ 개최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물관에서는 이런 학술회의가 동·서양의 금속활자 인쇄술의 교류사에 대한 연구기회가 됨은 물론, 국제 인쇄문화 네트워크를 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벨기에와 이탈리아의 주요 박물관을 방문하면서 벨기에 플란틴-모레투스 박물관(관장 프랑시느 드 나베)과는 상호 자매결연에 대한 긍정적 협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곧 실무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박물관은 16세기의 인쇄소를 그대로 이어받아 유럽 최고(最古)의 인쇄기를 소장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직지와 같은 날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인쇄소 상거래 기록물이 있는 곳이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동서양 고인쇄문화 국제학술회의’ 개최를 제안 받았는데 오는 5월께 이탈리아 측의 체재비 부담과 시연장소 제공 등을 조건으로 로마근교의 수비아코(이탈리아에서 금속활자 인쇄가 처음 시작된 지역)에서 회의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해외방문 결과는 직지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유럽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청주시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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