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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항공, 20개월만에 '날개 편다'

회생절차 마무리… 이르면 7월20일께부터 운항

  • 웹출고시간2010.04.25 19:28: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첫 저가항공사로 청주국제공항에 둥지를 틀었던 한성항공이 운항중단 20여개 월 만에 다시 하늘을 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성항공은 지난3월 토마토저축은행의 출자 회사인 신보창업투자의 자금 유치에 성공해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승인받는 등 회생절차가 마무리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보창투의 한성항공 인수는 법원인가가 끝난 상태로 신보창투는 한성항공에 1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한성항공의 기존 주식 2천900만주에 대해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진행, 현재 신보창투는 한성항공의 지분 95%를 가진 1대 주주가 됐으며 법원의 회생종결신청만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8월 국내 저가항공사의 화려한 출발을 알리며 비행을 시작한지 3년 여 만인 2008년 10월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한 뒤 오는 7월 말께 본격적인 운항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본사는 서울로 이전한 상태로 25명의 직원이 3월말부터 채무변제 및 항공권 미 환불 고객에 대해 환불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재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신입사원 모집에도 들어갔다.

우선 B737-800을 신규 도입해 7월부터 김포~제주 노선 취항을 준비 중에 있으며 운항 중단으로 회사를 떠났던 직원들도 속속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성항공은 조만간 국토부에 인력과 시설 등 운항준비실태의 안전기준 적합 여부에 관한 사전 검증(운항증명)을 신청한 뒤 이르면 7월20일 께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신규 취항은 운항증명을 받는 데 3개월여가 소요되지만, 한성항공은 과거에 운항증명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성수기인 7월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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