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세종교육청은 올해초에 예비비로 이미 확보한 3개월치를 포함, 연간 필요한 어린이집 분 누리과정 소요 예산 172억원 중 10개월치를 확보할 전망이다. 추경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11,12월 분 28억원만 부족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623억원 늘어난 규모의 2016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교육청 올햬 예산은 당초 5천69억원보다 12.3% 많은 5천69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어린이집 분 누리과정 예산 88억원이 반영된 교육복지 지원비는 당초 411억원에서 105억원(25.6%)이 늘어난 51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충남교육청은 올해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부족분(하반기 6개월치) 537억원이 반영된 총 1천67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